즐겨찾기+ 최종편집 : 2022-12-03 13:46:0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결혼/돌
부고안내
 
뉴스 > 생활/문화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포항사람’ 해월 최시형 선생의 생애와 사상 강연회 열려
이현석 기자 / 입력 : 2022년 11월 21일(월) 16:4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18일 포항시 복합문화센터 덕업관서 강연회 약 200여 명 참석
이날 오전 「최초 동학 조직 안내 표지판 설치 및 기념식」 개최
“해월 선생 태어난 곳은 경주지만, 성장하고 활동한 곳은 포항”


(사)동대해문화연구소(이사장 이석태)는 지난 18일 오후 2시 포항시 남구 복합문화센터 덕업관 3층 대강당에서 포항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사람 해월 최시형 선생의 생애와 사상’ 강연회를 개최했다.

↑↑ 포항사람 해월 최시형 선생의 생애와 사상 홍보 포스터(해월 최시형 선생이 72세에 서소문 감옥에서 교수형 집행 직전의 모습, 1898년)<사진 : 동대해문화연구소>
ⓒ 미디어경북


강연회에 앞서 이날 오전 11시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매산리에서는 동학 교주인 수운 최제우선생이 동학의 최초 조직인 접주제를 실시한 곳이자 2대 교주 해월이 젊은 시절 머물며 동학 조직을 체계화 했던 곳으로 ‘최초 동학 조직 안내 표지판 설치· 기념식’이 열렸다.

↑↑ 지난 18일 오전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매산리에 설치한 「최초 동학 조직 안내 표지판」<사진 : 동대해문화연구소>
ⓒ 미디어경북


해월 최시형(1827∼1898)은 수운 최제우로부터 도통을 물려받아 조선 말 변혁의 시대에 동학을 민중 속으로 더 넓게 전파했으며, 제3대 교주인 의암 손병희에게 교주를 물려주기까지 34년간 동학을 이끌며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했다.


이날 강연회는 동학 연구 권위자로 이름 높은 윤석산(75) 한양대 명예교수가 해월 최시형 선생의 생애와 사상과 관련해 PPT 자료를 통해 1시간 30분가량 강의를 진행했다.

↑↑ 지난 18일 오후 포항 복합문화센터 덕업관에서 열린 「포항사람 해월 최시형 선생의 생애와 사상」강연회<사진 : 동대해문화연구소>
ⓒ 미디어경북


특히 선생이 젊은 시절을 포항에서 보내며 동학의 체계를 확립한 것에 대해 윤 교수는 “선생이 태어난 곳은 경주시 황오리이지만, 고향은 포항이다. 본래 부친은 포항 사람이고, 어머니는 경주 사람이다. 조선 이전의 경우 출산을 친정에서 하기 때문에 어머니의 친정인 경주에서 해월 선생 태어난 것이다”며 “포항에서의 삶은 바로 해월 선생의 전 생애를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고, 동학 교단을 전국 조직으로 만드는 바탕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 논문은 조실부모한 최시형이 여동생과 함께 15세 무렵에 신광으로 온 이유도 그곳이 고향이자 친척이 살고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으며,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매산리와 신광면 마북리, 기일리, 검등골 일대에는 선생의 유적이 실재하고 숱한 스토리가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해월 최시형은 젊은 시절 머슴살이 가운데서도 포항 신광면에서 기계천을 따라 경주 현곡의 수운 최제우가 깨우침을 얻었다는 용담정까지 찾아가 공부와 득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교주를 맡은 후에는 동학 경전을 집대성해 편찬했고, ‘경천(敬天)·경인(敬人)·경물(敬物)’로 요약되는 ‘삼경사상(三敬思想)’을 정립했다. 이는 3대 교주 손병희의 삼일운동 정신으로 이어졌고, 현행 대한민국 헌법에도 고스란히 계승돼 있다.


이석태 동대해문화연구소 이사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단군 이래 최대의 혁명으로 평가받는 동학농민혁명을 주도했던 최시형 선생이 포항 사람 임을 충분히 조명한 만큼 선생의 정신과 생애를 기리는 일에 포항시민들이 앞장서야 한다”며 “앞으로 구성될 가칭 『해월 최시형 선생 기념사업회』에 시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동대해문화연구소는 1994년 창립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연구단체로 「포항시 매장문화재 지표조사(오천읍, 대송면, 흥해읍지역)」, 「포항의 봉수대 조사」, 「포항의 고인돌을 위한 지표조사」, 「포항시 금석문해제 용역보고서」, <논문집 : 동대해문화연구 1~14권> 등을 발간했으며, 2019년에는 해월 최시형 선생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현석 기자  
- Copyrights ⓒ미디어경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최신뉴스
포항시 남현수 통합사례관리사, ..  
호미반도 해안 따라 천연기념물 ..  
북구보건소 “금연 클리닉 QR코..  
포항시립합창단, ‘2022년 특..  
포항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위..  
포항시, 겨울철 미세먼지로부터 ..  
포항 영일만4산단, 적극 행정으..  
‘오늘은 세무상담day’ 세금 ..  
포항시,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  
포항시, ‘2022 경상북도 자..  
2022 문화도시 포항 성과공유..  
슬리퍼를 신고 가는 동네 문화공..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이 선보이는 ..  
RIST, 포항지역아동센터 과학..  
포항시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형 ..  
실시간 많이본 뉴스  
포항시, ‘집중호우 대비 긴급 대책..
포항시, 에너지산업 대전환 ‘수소연..
포항에서 개최된, 2022년 전국 ..
포항시캠핑협회 발대식 및 회장 취임..
포항시 김성우 주무관 자체감사활동 ..
동해안 최대 해양도시 포항의 수호신..
이차전지 특화단지 포항 유치 가속도..
RIST, 포항지역아동센터 과학 체..
포항시,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
맛과 품질 우수한 포항 사과, ‘경..
인사말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기사제보
상호: 미디어경북 / 발행인·편집인: 이현석 / 사업자등록번호: 506-81-85127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257
주소: 경북 포항시 남구 대이로 5번길 14(대잠동), 3층 | 경북 포항시 남구 효성로 63번길 17, 203-502
mail: mediagb02@gmail.com / Tel: 010-5665-4369 / Fax : 054-274-3320/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석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 / 마케팅 담당자: 이준혁 (010-2505-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