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17일 ‘나눔의 토요일’을 맞아 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가족 3000여명이 참여해 지역의 어려운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나눔을 함께 했다.포스코패밀리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이날 포항시 및 인근지역 자매마을, 복지시설 등 나눔의 활동이 필요한 곳 145개소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더했다.이날 해도동과 송도동에 위치한 ‘포스코 나눔의 집’ 무료급식소를 찾은 행정부문 직원들은 시설 개보수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에 동참했다. 또한 대송면 제내리, 청하면 이가리, 기계면 내단리 등 자매마을 25개소를 방문한 봉사단원들은 겨울철 해안가의 오물을 수거하고 마을 공용시설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일손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태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이외에도 봉사단은 자매마을 인근의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성모자애원, 햇빛마을, 포항시각장애인 복지관 등 복지시설을 방문해 목욕봉사, 말벗봉사, 시설 개보수 및 환경정화 봉사활동 등을 실시했다.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파이넥스연구개발 추진반 의 박동윤(33)씨는“매달 봉사에 참여할 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고 상쾌해지는 마음을 느낀다”며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올해에도 보람찬 한 해를 보낼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포항지역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작년 매월 평균 35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올해에도 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해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