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레는 단군신화에서 곰이 동굴에서 보낸 시간, 간절한 바람을 살아내어 변형을 일궈낸 시간, 삼칠일의 순우리말이다. 세이레학당협동조합은 세이레를 함께 공부하고 서로 돌보며 온전한 나를 만나는 시간으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자기돌봄의 시간, 세이레(..
다음 달 대구 편입을 앞둔 군위군의 깊은 산골 해발 700미터에서 귀농해 살아가고 있는 두 아이의 아빠 청년 농부 김태현입니다.바람이 좋은 이곳 화산마을로 귀농한 지는 어느덧 2년이라는 세월로 채워가고 있습니다. 9살과 7살의 두 아들과 영원의 단짝 아내와 함께 산골에..
세이레학당 공부모임은 노래로 시작한다.‘냇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로 노래를 시작하면, 수다가 멈추고 마음이 한자리에 모인다. ‘넓은 세상 보고싶어 바다로 간다.’를 부르며 모두의 목소리가 하나로 포개어지면, 노래는 끝이나고 공부는 시작된다. 우리가 공부로 만날 ..
“우리 모임 이름은 ‘웅녀 정짓간’으로 합시다! ”농사를 짓거나 가공업을 하는 군위지역민 10여 명이 둘러앉아 ‘밀키트 가공 협동조합’을 만들어보면 좋겠다는 마음을 모아가고 있었다. 아직 코로나가 그 세력이 만만치 않을 때였고, 도시의 골목골목마다 밀키트 편의점이 유..
지난 3월 10일 군위읍 정스터디에서 군위군 지역 다섯 명의 양육자가 모여, 격월간 「민들레」 145호에 실린, ‘학생 수 감소와 교육의 미래(홍인기)’를 함께 읽었다.
지난 14일, 군위군 산성면 삼산1리 부녀회 회원들이 ‘시니어 돌잔치’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깊어가는 가을에 세이레학당(군위지역공부모임) 회원들과 군위 사유원에 다녀왔다. 군위에 있지만, 군위에 사는 사람들은 잘 모르고, 멀리 서울 경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고, 예약도 치열하다는 그 곳, 사유원. 대체 뭐가 있길래? 하는 기대반 호기심 반이었다.
지난 11월 22일, 군위지역공부모임‘세이레 학당’ 회원은 군위 사유원에서 경북신문 임성남 부사장과 미디어경북 이현석 대표의 진행에 따라 ‘군위농촌시민기자 양성과정’ 중 인터넷 기사쓰기 워크샵을 진행했다.
경북동해안 사람들이라면 2005년에 불어 닥친 태풍 ‘나비’를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해상에서는 태풍이나 풍랑, 너울, 안개 등의 위험기상현상으로부터 선박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여름철이 되면 해상에서는 짙은 해무에 항해중인 선박이 길을 잃으면서 좌초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이 왔다. 녹음이 우거져 활기 넘치는 풍경을 선보이는데다가, 덥지도 춥지도 않은 5월은 본격적인 나들이의 계절이기도 한데 오늘은 이런 나들이 계획을 세울 때 유용한 기상지수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꽃가루는 수목류, 잡초류, 잔디류로 구분되며, 수목류는 3~5월, 잡초류는 8~10월, 잔디류는 6~8월에 주로 발생한다. 꽃가루는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시키고 악화시키는 주요 물질로 알려져 있으며, 꽃가루와 연관된 질환으로는 기관지 천식, 비염, 결막염, 아토피 피부염 등이 있다.
지난해 3월 9일은 한 중학생이 저지른 사소한 불장난으로 인해 포항 도심이 불바다가 되었던 날이다. 20여 시간이 지난 이튿날 아침이 되어서야 진화된 그날의 산불로 사망 1명, 부상 30여 명, 이재민 57가구 116명, 산림피해 79ha 등 54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