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에 MIT(매사추세츠 공대) 수학·물리학에서 학사학위를 받고 20세에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수학 박사학위를 받은 ‘천재’ 돈 자이에 전 독일 막스플랑크 수학연구소장이 포스텍 석학교수로 임용됐다. 돈 자이에 교수는 이에 따라 한 달간 포스텍 수학과 구성원들에게 집중강좌를 진행한다. 돈 자이에 교수는 1976년부터 본(Bonn) 대학 교수로 재직하다, 1995년 막스플랑크 수학연구소장에 임명됐다. 계산적 정수론의 대가로 알려진 그는 순수 수학자로 이론물리학자와 가장 잘 소통할 수 있는 학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돈 자이에 교수의 방문은 세 번째로, 이번에 열리게 될 집중 강좌는 유럽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수학과 관련학문의 융합교류 위주가 될 예정이다.포스텍과 국내 연구진들의 향후 연구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수학자로서의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