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리 유(Jonathan Lee Yoo) 駐부산 미국영사가 ‘한-미 동맹 60주년’을 기념하고 포항시와의 관계강화 및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3일 포항시를 공식 방문했다.박승호 포항시장은 감사운동, 축산농가를 위한 러시아 조사료 수입 등 포항시의 역점 시책과 포항시 공무원의 일본 후쿠오카 연수, 미 해병 무적캠프 부대원들의 지역주민에 대한 봉사활동 등 다양한 국제 협력사례를 설명했다.또한, 박 시장은 도심재생 프로젝트로서 포항운하의 우수성에 대해 강조하고, 미국 환경 연구기관에 포항운하를 소개할 수 있는 방안과 포항운하를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에 조나단 리 유 영사는 “이번 포항방문으로 포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감사운동, 포항운하 건설 등에 대하여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포항이 타도시보다 이렇게 눈부시게 성공할 수 있는 것은 포항만의 역동성을 가져서 인 거 같다”고 했다.한편, 駐부산 미국영사관은 경북, 부산, 대구, 울산, 경남, 제주를 관할하고 있으며 조나단 리 유는 한국계 미국인으로 한국어와 러시아어가 능통하다.2006년 주한미국대사관에 부영사로 부임하여 2011년 8월부터 현재까지 부산미국영사관에서 영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주요경력으로 중국 심양,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정치·경제 담당관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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