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권순종)는 지난 4월 17일(목)부터 18일(금)까지 1박 2일간, 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2025 한마음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캠프는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을 체험하고 참여자 간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첫째 날에는 울산 장생포 일대를 방문해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문화마을을 둘러보며 바다와 해양 생태계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배우고 체험했다. 특히 장생포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 좋은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느꼈다. 이어 울산의 명소인 출렁다리를 방문해 아찔하면서도 짜릿한 도보 체험을 하며 활기찬 하루를 보냈다.둘째 날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내 동굴피아를 방문해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전시를 관람하고, 울산광역시남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찾아 기관 견학도 실시했다. 견학을 통해 참가자들은 타 지역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하고, 자립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고래박물관이 너무 신기하고, 모노레일이 제일 재미있었어요. 친구들과 함께하니까 더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권순종 센터장은 “한마음캠프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정서적 지지 형성, 그리고 공동체 소속감 증진이라는 목표를 담고 있다”며,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중증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여가·자립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문의 : 영천시청(054-330-6164) / 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054-336-9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