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가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 6회차를 통해 우리나라 달 탐사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지역민들에게 전한다.APCTP는 오는 30일 오후 7시 경북 구미과학관 1층 플라네타리움에서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 6회차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연에는 『나는 달로 출근한다』의 저자인 한국천문연구원 정민섭 박사가 연사로 나서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 개발 과정과 우주탐사 연구 현장을 소개한다.정 박사는 달 탐사선 하나 없던 시절 달을 연구하던 대학원생에서 달 과학자로 성장하기까지의 경험과 함께 다누리에 탑재된 광시야 편광카메라 `폴캠(PolCam)` 개발 과정을 들려줄 예정이다.특히 폴캠 개발 과정에서 겪은 수많은 시행착오와 과학자·공학자 간 협업, 달 궤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연구진의 노력 등 국가 우주탐사 프로젝트의 숨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할 계획이다.   APCTP는 이번 강연을 통해 우주탐사가 단 한 번의 발사로 완성되는 성과가 아니라 수많은 연구자의 끊임없는 도전과 협업이 축적된 결과라는 점을 시민들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PCTP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은 APCTP가 선정한 올해의 과학도서 10권을 중심으로 저자와 역자,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총 10회에 걸쳐 운영하는 대표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다.강연 일정과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APCTP 과학웹진 `크로스로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사사키 미사오 APCTP 소장은 "다누리에 탑재된 폴캠이 달 궤도에서 관측 임무를 수행하기까지는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해결책을 찾아온 연구자들의 시간이 축적돼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다누리와 폴캠의 성과뿐 아니라 그 뒤에 쌓인 과학적 고민과 협업의 과정을 만나고, 우주탐사가 한 사람의 질문과 끈기에서 시작된다는 점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APCTP는 1996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기구(APEC) 회의를 계기로 설립된 국내 유일의 국제이론물리센터로, 포항 POSTECH 내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20개 회원국과 39개 협정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론물리학 공동연구와 학술교류는 물론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과학 대중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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