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도서관이 본관 1층에 위치한 어린이자료실의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7일 문을 연다. 기존 어린이자료실에 아이사랑책놀이터(유아자료실) 기능을 더했으며, 별관 아이사랑책놀이터는 장난감도서관으로 변경 운영된다.새롭게 단장한 어린이자료실은 유아부터 취학 아동, 가족 모두에게 적합하고 즐거운 독서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연두색의 매트를 깐 학습만화 코너, 노란색이 가득하고 귀여운 좌식 의자가 놓인 유아실, 동화 속 주인공을 직접 그려보는 ‘노리터보드’가 인상적이다.또 창가에 알록달록한 독서등 아래로 설치돼 있는 책 읽는 공간은 물론 책을 펼친 모양의 널찍한 열람 테이블 등을 설치해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책을 읽고자 하는 마음이 가득해지도록 꾸몄다.   시립도서관은 어린이자료실을 기다린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재운영을 기념해 △연체자 해방의 날 △꽃 바람개비 만들기 △도서대출 및 방문 인증 이용자 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달 21일까지 풍선장식으로 어린이자료실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들을 환영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시립도서관은 영·유아 및 어린이 등 온 가족 친화 공간으로 다시 돌아온 어린이자료실을 통해 양질의 독서 인프라 확대와 지역의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본관 어린이자료실(054-779-8902)으로 문의하면 된다.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에 시민들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했다”며 “새롭게 단장된 도서관에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이용해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담아 가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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