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포항실내사격장에서 하계 합숙 훈련에 돌입한다. 대한사격연맹에서는 사격 청소년대표팀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전지훈련을 지난 2019년부터 5년째 포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우수한 국가대표 발탁율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여갑숙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감독은 “포항실내사격장은 총 70사대 전자표적시스템이 있는 훈련장 시설, 차량 지원, 청결한 숙박 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돼 있어 이번 하계 합숙 훈련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사격연맹과 포항시사격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훈련은 공식 대회 기록에 따라 철저히 성적으로만 선발된 44명의 국가대표 후보선수가 참가해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10월 22일~11월 2일) 국가대표 선발을 목표로 일정을 소화한다. 황상식 체육산업과장은 “포항은 매년 충무기 전국 중·고 사격대회를 개최할 뿐만 아니라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 및 청소년대표팀 합숙 훈련 유치로 명실상부 사격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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