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는 지난 18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필리핀국립대학교(UPLB), 국제미작연구소(IRRI)가 함께하는 제 2회 KOICA-UPLB-IRRI 국제 농업협력연구 학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 학회는 기후변화의 영향에 맞서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대안을 나누는 장으로 기후변화 시대 유전학 및 생물정보학 분야의 첨단 기술이 세계 식량 시스템과 식량 안보에 미치는 혁신적 잠재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물 개량, 가축 면역을 위한 생명공학 응용, 식물 백신 개발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한 국내외 주요 전문가들의 강연 및 오픈포럼으로 진행되었다.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한동대학교에서 본 국제학회를 개최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금번 기회로 국내외 세계적 석학들과 식량개량에 대한 최신연구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축사를 통해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작물품종 개량에 대한 수요도 과거 어느 때보다도 높은 현실이다. 이번 학회를 계기로 국내외 식량안보 및 작물연구 분야 전문기관들과 경북도, 그리고 한동대학 함께 힘을 합쳐 경북 지역 농업 기술의 국제화, 그리고 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 식량 안보에 크게 공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학회에 참석한 국제미작연구소의 벼 육종 혁신 연구 책임자인 산칼프 보살레(Sankalp Bhosale) 박사는 “행사를 준비해 주신 학회 주최자, 한동대학교, IRRI, 필리핀 국립대학교, 지방 정부를 포함한 한국 정부 기관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양국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학회 기간 동안 한동대는 더욱 긴밀한 협력을 위해 필리핀국립대와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력을 바탕으로 국제미작연구소와 한동대와 협력을 통한 경북 및 국제 거점 지역의 농업 기술의 선진화 및 국제화를 지속할 예정이다. 국제학회를 통해 농업 연구 분야에서 필리핀과 한국 간의 협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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