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퇴출! 포스코지주사본사· 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강창호. 이하 범대위)는 지난달 29일 집행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1일 오전 관광버스 등으로 400여명이 상경해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었다.범대위는 범죄 피의자들로 구성된 회장추천위원회(후추위)의 모든 결정은 무효이기 때문에 활동을 중지하고 즉시 해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집회에서 임종백 집행위원장은 "어제(31일)저녁 6시쯤 후추위가 회의하는 포스코센터 서관 19층 클럽위드에 최정우가 난입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는데, 이것은 후추위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불법적 행동으로, 들어가서도 안 되고 들어오게 해서도 안 되는 것이기 때문에 언론의 취재 결과로 그 진상이 밝혀지는 즉시 최정우와 박희재 등 후추위 사외이사들을 추가로 고발하겠으며, 경찰은 신속히 관련 CCTV를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범대위는 사법당국이 포항시민을 기망하고 2월 22일 성남시 위례지구에서 미래기술연구원 기공식을 준비하는 최정우부터 신속히 소환조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2월 22일 최정우 주최로 경기지사, 성남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200명이 참석하여 미래기술연구원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대해 범대위는 "지난 정권이 앉혀준 회장이 최정우인데, 지난 정권이 임기 종료를 앞두고 수많은 대못 박기 인사를 감행해서 현 정부에 부담을 떠넘긴 것을 본받느라고 대못 박기를 해볼 모양인데, 포항시민은 기필코 최정우의 대못을 뽑아버리고 최정우를 법정에 세울 것"이라고 천명했다.이어서 범대위는 CEO후보추천위원회의 사외이사들과 후보로 나선 사내 이사들이 즉시 포스코 역사 앞에 석고대죄할 것을 촉구하고, 전원 범죄 피의자로 구성된 후추위는 추천 권한이 없으며 모든 결정은 무효이기 때문에 즉각 해체해야 한다고 규탄했다. 범대위는 국민기업 포스코의 신임 회장은 포스코의 위대한 전통을 바로 세울 철강 전문가로서 지역 균형발전과 2ㆍ25 합의서를 실천할 인물이어야 한다는 포항시민의 결집된 목소리를 표명했다.그리고 범대위는 이날 성명서에서 지난 2011년 9월 박태준 회장의 생애 마지막 연설 중에 "박정희 대통령의 종합 제철에 대한 일념과 지역사회의 희생을 잊지 말아야 하고, 제철보국 정신이 조국 근대화 역사와 포스코 역사에 별처럼 반짝인다는 사실을 인생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간직하자"라는 당부를 환기하고, 과연 최정우와 사내 이사들, 고위 임원들, 사외이사들이 단 한 번이라도 가슴으로 경청한 적이 있는가를 물었다. 강창호 위원장은 “사퇴를 앞둔 최정우가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중심 운영체계 구축에 대한 서명 합의를 배반한 채 성남 위례지구에서 기공식까지 강행하겠다고 하면서 포항시민을 기망하고 있는데, 도저히 용납할 수 없으니 사법당국은 최정우부터 즉시 소환조사해야 한다"면서 "초화화 해외 관광 골프로 국민 여론의 지탄을 받으며 사법적으로 입건된 후추위가 신임 회장 추천 절차를 강행하고 있으니 그 원천 무효를 주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대위 대책위원과 포항시민 500여명은 지난 1월 11일에도 관광버스 등으로 상경해 서울 포스코센터 앞에서 "최정우는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중심 운영체계 구축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즉시 사퇴하라!" "최정우의 하수인에 불과한 사내 이사들은 회장 자격이 없고, 최정우의 거수기 역할을 해온 사외이사들은 회장 추천 자격이 없으니 즉각 사퇴하라!" “국민연금공단은 포스코 신임 회장 선임에 적극 관여하라!" 등을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다음은 1일 집회 현장에서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성명서]  범죄 피의자로 구성된 후추위의 모든 결정은 무효이니 즉각 해체하라!사법당국은 포항시민을 기망하고 성남 위례지구 미래기술연구원 기공식 준비하는 최정우부터 즉시 소환하라!전원 범죄 피의자로 구성된 포스코 회장추천위원회(후추위)는 정당성과 도덕성을 상실했기 때문에 그들의 모든 결정은 무효로 처리되어야 마땅하다. 그런데도 후추위가 공정성과 책임감을 내세우며 국민 정서에 눈을 감고 포스코 직원들의 비난에 귀를 닫은 채 일정을 강행하고 있다. 이 잘못된 일에 대해 우리는 누구보다 국민연금공단이 더 정당하게 나서서 확실히 바로잡기를 촉구한다.최근 최정우는 오는 2월 22일 성남 위례지구에서 미래기술연구원 기공식을 연다고 공지했다. 포항 중심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서명 약속을 해놓았고, 이제 곧 물러날 자가 도대체 무슨 작태인가. 이제는 다 밝혀졌지만, 지난 정권이 역량 미달의 최정우를 포스코 회장에 앉혔다. 그래서 최정우는 지난 정권의 흉내를 내보고 싶은 것인가? 마치 지난 정권이 임기 종료를 앞둔 시점에서 수많은 인사 대못 박기를 감행하여 현 정부에 큰 부담을 안겨준 것처럼, 퇴출을 눈앞에 둔 최정우가 미래기술연구원 기공식을 통해 포항에 못 가게 하는 대못을 박아두려 한다.오늘 새벽잠을 설치고 상경한 우리는 자격을 상실한 후추위의 모든 결정은 원천적으로 무효라는 점을 널리 알리고, 최정우의 그 대못을 반드시 뽑아버리겠다는 포항시민의 의지를 천명하며, 사법당국은 가장 먼저 최정우를 소환하고 후추위 위원들도 신속히 소환해야 한다는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그리고 최정우는 퇴출 전에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중심 운영체계 구축에 대한 서명 약속을 <반드시, 즉각적으로, 완전하게> 지켜야 하고 기공식 따위로 대못 박기에 나서는 작태를 즉시 중단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엄중히 요구한다. 최정우는 포항시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겠다고 스스로 수없이 다짐한 결과로 이제는 자기최면에 걸려서 2022년 2월 25일 합의서를 망각해 버렸는가?거의 2년 전 그날, 최정우는 포스코 대표이사 김학동과 전중선을 시켜 미래기술연구원 포항 중심 운영체계 구축을 서명 약속했다. 그러나 포항에는 RIST 건물 하나를 46억으로 리모델링해 본원 주소만 갖다 놓고, 성남 위례지구에 부지 1만6천평을 5천270억에 계약하고 향후 2조를 투입하겠다고 밝히더니, 급기야 퇴출을 앞둔 시점에서 부랴부랴 기공식을 준비하고 있다.이는 서명 약속을 명백히 배반한 것이며, 포항시민을 모욕하고 기만한 것이다. 그러면서 최정우가 내놓은 유일한 변명은 "포항은 지방이라서 인재가 오지 않는다"라는 말뿐이었다. 그저 편리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미 누누이 설명했으니 더는 반복하지 않겠다.오늘 우리는, 포항시민이 신임 포스코 회장의 기본적 자격 요건에 대해 최소한 세 가지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을 명백히 밝혀둔다.첫째, 신임 포스코그룹 회장은 국민기업 포스코의 정체성과 역사적 전통을 체화한 철강 전문가로서 지난 몇 년 동안 근간이 흔들린 포스코의 위대성을 다시 바로 세울 수 있어야 한다.둘째, 신임 포스코그룹 회장은 국민기업 포스코의 역사를 빛나게 해준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경영철학을 갖추고 2ㆍ25 합의서를 제대로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최정우가 성남에서 미래기술연구원 기공식까지 준비하고 있으니 더욱 중요하게 보는 것이다.셋째, 신임 포스코그룹 회장은 국민기업 포스코의 지속 성장을 선도하고 이권 카르텔도 단호히 단절함으로써 우리 국민과 포항시민이 다시 자랑스럽게 사랑하는 포스코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여기서 범대위는 최정우와 회장 후보들과 사외이사들에게 지난 2011년 9월 박태준 회장께서 생애 마지막 연설을 통해 남겨둔 당부 말씀을 들려주면서 부디 반성의 거울로 삼기 바란다. 그분은 이렇게 당부하셨다.<첫째, 종합 제철을 기획하고 절대적 신뢰로 나에게 맡겨준 박정희 대통령의 애국적 일념을 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 지역사회의 희생과 협력을 잊지 말고 윈-윈의 길을 가야 합니다.그리고, 제철보국의 공헌이 조국 근대화 역사와 포스코 역사에 별처럼 반짝이고 있다는 사실을 생애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간직합시다.>끝으로, 범대위와 포항시민은 한 가지만 묻겠다.최정우는, 최정우의 하수인 역할에 충실해 온 사내 이사들과 고위 임원들은, 후추위를 강행하고 있는 사외이사들은 단 한 번이라도 옷깃을 여미고 가슴으로 박태준 회장의 생애 마지막 연설을 들어본 적이 있었는가?2024년 2월 1일최정우 퇴출! 포스코지주사 본사 ㆍ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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