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포항 남구.울릉군에 출마를 선언한 진형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이동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은 오후 2시 행사 시작 전부터 이미 전•현직 시.도의원, 지역주민과 지지자, 취재진 등이 섞여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건물 3층에 마련된 캠프 사무실은 밀려드는 인파를 통제하느라 분주했다.진형혜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정부예산 확보 △포스코 본사 및 계열사 랜드마크빌딩 건립 △지진피해 정신적 배상 국회 입법으로 일괄 타결 △교육발전특구 지정 등 포항 남구를 위한 5대 공약을 밝히며 “모두가 살고 싶은 백만 메가시티 포항을 시민들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22대 총선에서 함께 출사표를 던진 전국구 예비후보들의 영상 축하와 응원이 이어졌다. 첫 주자는 진 예비후보와 사법연수원 31기 동기이자 20년 이상 우정을 쌓아온 주진우 전(前)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으로 그는 최근 해운대갑 출마를 선언했다. 주 예비후보는 “연수원 시절부터 같은 반, 같은 조로 지켜본 진 예비후보는 ‘아름답다’는 말로 부족하다. 성품과 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어떤 일이든 진심을 다하기 때문에 포항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정말 잘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응원했다. 윤석열 정부의 ‘1호 청년 참모’이자 청년재단이사장인 장예찬 전(前) 청년 최고위원도 진 예비후보 출마에 힘을 실어줬다.   그는 “(진 예비후보는) 세 아이의 엄마로서 자녀의 말에 귀를 많이 기울이면 요즘 청년이 무엇을 원하는 지 잘 알게 된다”며 “만나본 진 예비후보는 누구보다도 소통과 경청을 잘 하기 때문에 포항 지역 청년을 위한 맞춤 정책을 잘 내놓을 것”이라고 덕담을 건넸다.2010년 연평도 포격전 때 해병대 사령관으로 최초 대응사격을 명령한 유낙준 예비후보(남양주시 갑)도 진 예비후보의 출마를 지지하고 격려했다. 그는 법률방송 대담프로그램 ‘진형혜의 파워피플’에서 진행자와 출연자로 만나 지금까지 소중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유 예비후보는 “현재 큰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로서 진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군과 국방에 도움되는 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한 응원과 신뢰를 보냈다. 이 밖에도 판사 출신인 전주혜 국회의원 원내대변인과 최근 당 원내대표의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대구 수성구을)도 축전을 통해 “포항시민들을 위한 든든한 변호인이 될 것”이라며 진 예비후보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했다.마지막으로 진 예비후보는 운집한 지지자들에게 “왜 힘든 정치에 뛰어들었냐는 질문을 가장 많이 듣는데, 그 이유는 부모로서 세 아이를 비롯한 이 나라 청년들에게 더 멋진 대한민국을 선물해주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연설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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