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다시 지정됐다.
이번 재지정은 2022년 최초 지정 이후 지난 3년 동안 발달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며 다양한 활동서비스를 제공해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이를 통해 센터의 전문성과 안정성이 다시 한번 공인된 셈이다.
센터는 지난 8월 공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앞으로 2025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간 성인 및 청소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발달장애인 활동서비스는 △주간활동서비스 △청소년 방과후활동서비스 등으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대상자들은 사회성과 자립 능력을 기를 수 있으며,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줄일 수 있다.
권순종 센터장은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속에서 발달장애인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