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호국총연합회(대호연) 등 4개 단체가 21일(수) 오후 2시 전북 전주시 만성동 국민연금공단 앞에서 자격 상실의 장인화 포스코 회장 후보 선임 무효 및 국민연금공단의 적극 개입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집회에는 대호연과 자유와연대, 신자유연대, 포스코 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범대위) 등 4개 단체 회원과 포항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김태현 이사장에게 드리는 탄원서(결의서)를 통해서 △장인화 후보는 광양 SNG(합성천연가스공장) 실패 책임자로 약 1조원의 손실 초래 △자본시장법 위반 및 초호화 해외 관광 골프 이사회 등과 관련해 경찰(검찰)에 입건 △전 정권 실세에게 비밀리에 연명 로비 △포항시민과 약속한 상생협력 사업 미실천 △최정우 회장 밑에서 사장으로 연명해 온 최정우의 충복 등으로 회장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대호연 윤항중 회장은 “국민기업인 포스코의 신임 CEO는 국민적 신뢰와 고 박태준 회장의 창업 및 경영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또 공정한 절차에 의해 선임되어야 하는 만큼 국민연금은 그 법적 권한을 적극 행사해야 한다”며 “우리의 뜻이 실현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범대위 강창호 위원장도 “범대위와 포항시민들은 자격을 상실한 후추위가 결정한 모든 사항은 원천무효라고 일관되게 주장해 온 만큼 국민연금은 대주주로써 후추위가 선임한 장인화 후보에 대해 스튜어드 십과 법적 판례를 적용해 즉각 개입해야 한다”며 “만약 대주주로서의 권리를 방기한다면 김태현 이사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하는 등 법적 조치와 함께 포항시민들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김태현 이사장에게 전달된 결의문이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게 보내는 진정 및 결의서】오늘 우리 4개 단체는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게 다시 한번 장인화 포스코 회장 후보의 자격 상실 및 자격 미달에 대한 이유, 그리고 우리의 강력하고 확고한 결의를 전달합니다.1. 장인화는 <주주 이익 실현>에 적합한 경영자가 아니라 <주주 손해 실현>에 적합한 경영자라는 것을 스스로 증명해 놓았으니, 무엇보다 포스코에 약 1조원의 손실을 초래하며 고철값에 팔아치운 광양 SNG(합성천연가스공장) 실패의 가장 중대한 실질적 책임자였으며, 이외에도 실패 사례가 많아 <마이너스 손>이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이는 국민연금공단이 개입해야 하는 첫번째 이유이기도 하다.)2. 장인화는 범죄 피의자들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가 후보로 추천하고, 역시 똑같은 범죄 피의자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후보로 선임했다.3. 장인화는 미공개 정보 이용 자사주 매입 혐의의 자본시장법 위반, 초호화 해외 관광골프 이사회 관련의 업무상 배임 및 청탁금지법 위반 등으로 입건된 범죄 피의자이다. 4. 장인화는 최정우 밑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연명해온 최정우의 충복에 불과하고, 범죄 피의 사건들의 제2인자이다. 5. 장인화는 지난 정권의 실세에게 비밀리 자신의 연명을 위한 로비를 계속했다.6. 이러한 장인화는 국민기업 포스코에 문어발처럼 꽂혀 있는 이권 카르텔을 척결할 수 없다.7. 장인화는 포항시에 서명으로 약속한 상생협력을 전혀 지키지 않음으로써 지역균형발전과 신의성실의 정신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주었다.8. 장인화는 최근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에 의해 다시 한번 사법당국에 고발되었다. 위와 같이 우리는 장인화가 포스코 회장 후보로서 자격이 없다는 점을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게 다시 한번 진정하고, 오는 2월 26일까지 스튜어드십과 관련 판례(2023년 12월 28일 확립)에 근거해 본격적이고 공개적으로 개입하지 않을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행동할 것임을 결의하고 천명합니다.1. 김태현 이사장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한다.2. 김태현 이사장의 해임을 대통령과 복지부장관에게 탄원한다.3. 우리의 뜻이 실현될 때까지 집회를 지속한다.2024년 2월 21일(사)대한민국호국총연합회 자유와연대신자유연대최정우 퇴출! 포스코지주사 본사ㆍ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