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은 오는 4월 4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립국악원의 ‘태평이여 오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국립국악원의 지역 순회 공모 사업인 ‘2024 국악을 국민 속으로’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본 공연은 30여 명의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민속악단이 출연하여 한국 전통 공연예술이 가진 정중동(靜中動), 동중정(動中靜)의 미학과 한국의 정신문화를 전하는 우수 레퍼토리 작품으로, 총 2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막에서는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세자(冠禮, 성인식)의 관례를 축하하는 궁중무용을 시작으로, 왕과 왕비가 함께 선보이는 ’태평무‘. 군대를 지휘하는 훈령 대장의 모습을 형상화한 ’훈령무‘, 세자가 곤룡포를 벗고 선비의 복장을 갖추는 춤으로 진행된다.   이어 제2막에서는 출궁한 세자와 백성들의 삶이 그려지는데,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한량의 풍류와 흥을 보여주는 ‘한량무’, 여인들이 반고(소고보다는 크고 북보다는 작은 북)를 들고 추는 ‘악기 춤’, 설렘이 가득한 세자와 여인의 ‘사랑춤’과 백성들과의 한판 어우러지는 대동의 판굿으로 ’신명‘을 나눌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 전통예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고품격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본 공연의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20%~50% 할인 혜택과 더불어 특별 이벤트로 공연 당일 한복 착용 시 50% 할인(1인 2매)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289-7830)으로 문의하면 된다.[공연 정보]○ 공 연 명 : 태평이여 오라○ 공연일시 : 2024. 4. 4.(목) 오후 7시 30분○ 공연장소 :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관 람 료 : 전석 1만 원 ○ 관람연령 : 취학아동 이상 ○ 주최주관 : 국립국악원, (재)포항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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