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포항시 업무보고’가 10일 박승호 시장의 주재로 건설도시국, 건설환경사업소, 상수도사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요보고 내용을 살펴보면 건설도시국은 환동해 경제허브 인프라 구축을 위해 대형 국책사업인 KTX 직결노선,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를 내년 말 개통하고, 동해남부선, 동해중부선 사업도 계획 기간 내 준공하며, 포항~삼척간 고속도로 사업도 조기에 추진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울러 녹색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동해안 자전거 길 조성, 송림파크 조성 및 도심 어린이 공원 정비, 사방기념공원주변 산림생태 복원사업, 사계절 꽃 도시를 조성하며,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체계를 구축하고, 수요 응답형 교통시스템을 도입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는 등 다양한 시책들이 보고됐다.   또한 건설환경사업소에서는 동빈내항에 부력식 해양공원을 조성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위해 포화상태인 장량하수처리장 증설, 청하․기계 하수처리장을 건설,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하고, 하수처리수 재이용 사업, 빗물저금통설치 시범사업으로 부족한 용수를 확보하기로 했다. 상수도사업소에서는 시민에게 기쁨을 주는 고객행복 서비스를 위해 동네별 수질정보 인터넷 공개, 저소득층과 교육시설에 요금 감면, 동절기에 동파방지 계량기와 보온팩을 제공하고, 단수 사전예고제, 흐린 물 보상, 야간에 신속한 공사로 민원인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유수율 향상을 위해 블록화 시스템 구축, 노후관로 교체, 부정수급자에 대해 단속을 강화하고, 수돗물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등 경영합리화를 통한 건전재정 기반 구축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수용가별 수도사용량을 스마트 원격검침 시스템 시범사업을 실시해 수돗물 생산 원가를 절감하는 등 다양한 시책에 대해 보고했다.  박승호 시장은 “내년에는 많은 변화가 있는 중요한 시기로 각종 시책들을 보고에만 그치지 말고 면밀히 검토하고 보완해야 한다”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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