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포항지역 명예감사관을 초청한 가운데 도․시정현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포항지역 경북도 명예감사관 40명과 정병윤 포항부시장, 전상배 경북도 감사관 등이 포항운하 건설현장을 찾아 의견을 나눴다.  경북도의 명예감사관 제도는 주민들의 자치의식이 매우 성숙됨에 따라 지역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탈법 행위를 주민들이 직접 감시하고 개선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제도이다.   2012년 1월 1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2년 동안 도내 각 시군 주민 425명을 제2기 경상북도 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해 도가 실시하는 시군 종합감사에 직접 참여시켜 주민의 입장에서 지역사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도정의 당면 업무와 미래 비전 제시 등 도정 현안 설명회 개최로 도민과 함께하는 열린 감사를 구현하고,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상생하는 감사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오고 있다.  전상배 감사관은 “이제 지역사회 발전은 행정기관의 주도가 아닌 지역주민들이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감시하고 개선하도록 요구하는 등 주민참여가 활발해져야 진정한 지역발전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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