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제4회 비만예방의 날(10.11)을 맞이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비만예방 주간’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허리둘레가 건강둘레’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허리둘레 및 BMI(체질량지수) 측정, 체성분 검사 등 비만관련 기초건강 측정을 통해 비만도를 알아보고 그에 따른 맞춤형 영양, 운동, 절주 등 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비만 바로 알기 소책자 제공 및 비만관련 패널 전시, 비만조끼 입어보기 등 비만 예방 관리를 위한 체험 및 볼거리도 제공한다. 특히 올바른 허리둘레 측정법을 설명하고 체중 측정과 더불어 허리둘레 또한 정기적으로 재어볼 수 있는 ‘나의 허리둘레 알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기간 동안 보건소를 이용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만과 관련된 운동, 영양 등 건강생활실천분야에 대한 홍보 및 체험을 통해 복부비만의 위험성과 비만을 관리하는 새로운 척도로서 허리둘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비만이 다양한 만성질환을 유발시키므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은 일반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단순히 체중만으로 비만을 판단하게 되면 복부비만을 방치해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효율적인 비만관리를 위해 체중과 허리둘레 감소가 동시에 이뤄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적절한 신체활동, 건강한 식생활과 아울러 절주, 금연, 스트레스 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건강관리담당(270-415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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