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센터장 IT융합공학과 김진택 교수)가 지역 바이오 연합 교육플랫폼을 구축해 바이오 분야 직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POSTECH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는 지난 27일 (재)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이하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경북 안동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전국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지역 신산업 맞춤형 교육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취업준비생 대상 바이오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인적·물적 교류, ▲바이오 교육사업 관련 정보 및 학술교류, ▲지역 바이오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위탁 실습교육 운영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김진택 센터장은 “국가전략산업으로 도약할 바이오 산업분야에 필요한 우수인재를 대학과 기관이 함께 양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이홍균 센터장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과 함께 미래 바이오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과 실증 지원을 강화해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안동에 개소한 POSTECH 바이오 협력분원의 첫 행보로 첨단 동물세포 배양 기술과 바이오 의약품 개발 직무에 특화된 교육을 통해 경북지역의 차세대 바이오 인재 양성과 바이오 산업 발전의 협력체계 구축에 중요한 의미를 더했다. 한편 POSTECH은 2023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를 개소했다. 대학‧지역기업‧산업 연계기관이 협력해 친환경에너지, 차세대ICT, 바이오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지역 수요 맞춤형 정주 인재양성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백신상용화센터 내 바이오 협력분원을 개소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동 바이오 기회발전특구 내 대표 교육기관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협력한다. 경북 지역의 차세대 바이오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협력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추후 지속적으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