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인 정정화(55) 제일전설(주) 대표이사가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압가스 안전검사 작업을 수행할 경영인으로 선정됐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최병곤)는 18일 ‘포항제철소 외주협력사 경영인 추천 심사위원회’를 열어 정 대표이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사위원들은 서류를 접수한 8명의 후보자들을 놓고 공정하고 신중하게 심사했다.   특히 후보자들의 기본자격에서부터 건강, 신용, 체납여부, 기업경력, 노사정활동, 포스코 및 지역발전 기여도, 봉사활동, 포상실적 등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심사기준을 갖고 면밀하게 평가했다.  심사 결과 8명의 후보자 중 정 대표이사가 고압가스 안전검사 작업을 수행할 경영인으로 가장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항출신인 정 대표이사는 포항고, 아주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영남일보에 입사한 이후 23년간 취재현장을 누비며 영남일보 동부지역취재본부장, 경북일보 편집국장, 논설주간(이사)을 역임한 언론인 출신이다.정 대표이사는 바른 말 잘하는 강직한 성품으로 언론인 친목단체인 포항언론인포럼 초대회장을 지내는 등 선후배 기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2012년 2월부터 현재까지 풍산특수금속(주) 비상근고문과 제일전설 대표이사를 맡아 열정적으로 기업 경영에 나서는 등 언론인에서 경영인으로 변신했다.포항시장 표창, 향토봉공상, 2003년 대구경북기자상을 수상했고 KTX 포항유치위원, 유강중학교 운영위원, 포항시민상 선정심위위원을 지내는 등 폭넓은 사회활동을 펼쳐 왔다.  최병곤 포항상의 회장은 “이번에 선정된 경영자가 외주협력사의 운영과 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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