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주기적인 설비 점검활동을 통해 설비장애 예방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매주 ‘설비 총점검의 날’을 운영함으로써 설비장애뿐 아니라 이로 인한 정비인원의 돌발호출, 제품품질 영향, 생산성 저하 등을 사전에 예방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매주 주말 또는 연휴를 앞두고 실시하는 ‘설비 총점검의 날’에는 각 부서가 점검항목·오너십(ownership)·점검일정 등 3가지 항목에 대한 세부 활동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이상징후를 사전에 발견·조치하고 있다.운전 및 정비 파트장이 오전 8~11시에는 운전부문에 대한 점검을, 오후 2~4시에는 정비 관련 점검활동을 실시하는데, 구동, 체결, 유·공압, 취약·고질 설비, 핵심설비 등에 대한 데이터 분석 및 점검활동을 펼친다.이러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 효과 외에도 정비인원의 휴일 돌발호출이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큰 효과를 거두어 회사 핵심가치 중 하나인 인간존중 실현에도 기여하고 있다.특히 포항제철소는 4일간의 지난 설 연휴를 앞두고는 모든 부서의 ‘설비 총검검’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에 근거한 설비담당 부서의 멘토링을 통해 제반 활동의 실효성과 현장부서 직원들의 책임의식을 높였다. 이를 통해 4일간의 연휴 동안 설비장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톡톡한 효과를 거뒀다.한편 포항제철소는 이번 활동을 통해 5제로 운동(안전재해·설비고장·품질불량·재고·비윤리)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직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식근로자 양성을 위해 효율적인 설비 점검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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