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직원들이 제안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포상을 최근 실시하며 직원들이 제안활동에 적극 참여하도록 동기부여에 나서고 있다.포항제철소는 지난 2013년 한해 동안의 제안활동을 심사하고 실적이 우수한 직원을 선정해 지난 13일 포상 수여식을 가졌다.포항제철소는 제안활동 실적이 우수한 직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3명의 포항제철소 제안우수사원을 선정했으며, 부서별 우수사원을 각각 1명씩 선정해 부서장이 표창을 수여하는 등 총 20명의 2013년도 제안 우수사원을 발표했다.특히 포항제철소 냉연부 이상태(50세)씨는 2013년 한해 동안 70여건의 제안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안에 참여한 결과 포항제철소 제안우수상 ‘혁신상’을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포상 시상식에서 대표로 제철소장의 제안우수사원 표창을 수여했다.이상태씨는 “담당하고 있는 신설공장의 설비를 신속히 안정화하고 생산제품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평소 설비에 대한 사전점검과 개선에 많이 노력해왔다”며 “책임감을 갖고 쏟은 노력이 제안우수상이라는 상으로 평가받아 큰 영광이며 항상 많이 도와준 동료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말했다.포항제철소 직원들은 업무를 수행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발굴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 이를 적용해 개선하는 제안활동을 2013년 한해 동안 총 3만5천여건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등 약 680억원에 달하는 재무성과를 창출했다.포항제철소는 제안의 성과에 따라 직원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매년 제안우수사원을 선발해 포상을 수여할 뿐 아니라 창의성 향상 교육을 도입하는 등 직원들의 적극적인 제안활동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