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해 지방공공기관 온실가스․에너지를 24%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안전행정부로부터 교부세 인센티브 19억75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청사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을 위해 사무실 조명을 LED로 교체했으며 태양광발전설비 225kw설치, 저탄소콘덴싱보일러 교체, 전력절감장치 설치, 사무기기 대기전력차단장치 설치 등 다양한 시설개선을 완료했다. 또한 점심시간 사무실 조명 일제소등과 여름철 및 겨울철 사무실 실내 적정온도 유지, 불필요한 조명 소등 등 생활습관 개선으로 에너지 절감에 힘써왔다.  특히 전력수요관리장치를 설치해 청사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피크전력을 억제하고,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방지하고 있다.   포항시 이계영 회계과장은 “쾌적한 근무환경 제공을 위해 5억원을 들여 상반기에 청사 이중창호를 4개 층에 설치했다”며 “향후 이중창호 설치사업을 확대해 근무환경 개선은 물론 온실가스․에너지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2011년 17억4900만원, 2012년 21억3800만원 등 지난 3년간 총 58억6200만원의 교부세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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