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논란을 빚고 있는 6.4지방선거 기초단체장 여성우선공천지역에서 포항 등을 공천추천관리위원회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23일 밤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여성우선공천지역 추가 선정을 논의한 결과 각 지역 사정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은 여성우선공천지역 추가 선정과 관련 △여성 후보의 당선 가능성 △지역 사정 △해당 지역 의원들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당 공천추천관리위는 지난주 포항과 서울 강남, 대구 북구, 부산 1~2곳 등을 추가로 여성우선공천지역으로 결정하고 최고위에 보고했으나 당내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짓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