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23일 기계면을 시작으로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8월 5일까지 10일간 계속되는 항공방제는 기계면, 송라면, 신광면, 청하면, 흥해읍, 기북면, 장기면, 연일읍 등 8개 읍면 5366ha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벼 친환경 재배단지인 흥해읍(양백리), 기계면(성계리, 구지리, 인비리 등), 기북면(대곡리, 율산리 등) 590ha는 친환경 제제를 살포하며 일반방제 지역에도 꿀벌에 안전성이 등록된 약제를 살포할 계획이다. 이번 항공방제는 도열병, 문고병, 벼멸구, 키다리, 혹명나방 등이 중점 방제 대상이며 장마철 벼 병해충으로 인한 수량 감소를 최소화하고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문제점 해결과 농가 일손 절감을 위해 추진됐다. 한편 추후 항공방제 일정은 △25~29일 신광면 △29~30일 송라면 △31일 기북면 △8월 1일 연일읍 △29~8월 5일 흥해읍 △8월 4~5일 청하면에서 새벽 5시부터 낮12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기상 악화나 항공사 사정에 의해 순차적으로 연기될 수 있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포항시 기술보급과(270-3783) 또는 각 읍면 사무소 산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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