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민원콜센터는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을 방문하는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콜센터는 2일 콜센터위탁사인 메타넷엠씨씨의 후원을 받아 생필품 선물세트를 안심콜 홀몸어르신 서비스 대상자 50여 세대에 전달했다.박정순 할머니는 “매주 금요일 아침 상냥하고 예쁜 목소리의 상담사가 전화로 안부를 물을 때마다 기쁘고 감사해 눈물이 난다”며, “오늘 직접 찾아 온다고 해서 아침부터 외출도 하지 않고 종일 기다렸다”고 했다.안심콜 서비스는 상담사 10명이 매주 금요일 업무 시작 전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 50명에게 주 1회 안부전화와 함께 건강정보 등 생활에 유익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만약, 3회 전화를 받지 않을 경우 읍면동 복지사에게 연락 방문 의뢰하고 응급상황 발생시 119안전센터에 연락 응급체제 구축해 많은 어르신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포항시 박정숙 새마을봉사과장은 “앞으로 안심콜 같은 서비스를 확대 운영해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관심과 배려로 따뜻한 섬김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