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김남일(이상 전북) 등 K리그 최고의 선수들이 ‘K리그 축구의 날’을 맞아 연고지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축구클리닉을 열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월부터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을 ‘K리그 축구의 날’로 정하고 K리그 전 구단이 참여하는 축구 클리닉을 펼치고 있다. ‘K리그 축구의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하는 ‘문화가 있는 날’에 K리그 구단들이 참여해 각 지역민들에게 축구의 재미를 전하고 재능기부를 통해 팬서비스를 펼치는 참여형 문화 콘텐츠다. 9월 ‘K리그 축구의 날’에는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각 구단 선수들이 참가해 각 연고지역 어린이, 청소년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구단 일정에 따라 9월 24일 수요일 외에도 9월중 날짜를 택일해 전국 각지에서 클리닉을 열었다.특히 전북의 이동국, 김남일, 이승기 등 K리그 최고의 스타들이 각각 전주 우전중, 전주동중, 우림중, 신일중을 방문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포지션별 움직임과 패스 향상기술을 가르치며 축구의 재미를 전하고, 수분 섭취에 대한 중요성, 경기시 마음가짐과 페어플레이 정신 등을 전했다.이동국은 "전주 지역의 청소년들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축구를 통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축구에 좀 더 재미를 느꼈으면 하고, 청소년기에 적절한 건강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연맹은 각 구단과 함께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K리그 축구의 날’에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정기적으로 펼치며 지역민들과의 스킨십을 늘여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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