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청소년폭력예방재단 동아리는 26일 오석관에서 포항 중앙고, 중앙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3회 학교폭력예방 1일 캠프를 열었다. 캠프 첫 번째 프로그램인 ‘Who Am I’를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알아가며 자신도 충분히 존중 받을 권리가 있듯이 다른 사람의 인격 또한 존중 받아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아주 사소한 고백’ 시간에는 학교폭력의 피해자들을 떠올리면서 그들에게 가상으로 엽서를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한동대 청예단은 포항시 청소년들을 위해 학교폭력예방교육 캠프 및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교육부의 학교폭력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학교폭력은 전국 1만662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9713건보다 9.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