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포항점(점장 이동일)이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희망의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15일 오후 1시부터 롯데백화점 포항점 1층 샤롯데 광장에서는 주말을 맞아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과 함께 하는 “슛 포 러브(Shoot for Love)”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슛 포 러브는 미니 골대를 설치해 패널티킥을 시도, 골 성공시 1골당 5000원의 기부금이 마련되는 방식이다. 총 300골을 성공하게 되면 300만원의 기부금이 한국백혈병 소아암협회에 기부돼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쓰여진다.이날 이벤트에는 포항시 및 스틸러스 유소년 축구팀, FC 포항 바이오 파크가 동참한 가운데 주말을 맞아 많은 고객들이 사랑의 이벤트에 적극 참여했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백혈병을 앓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참여해주셔서 정말 감동적이고,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