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항운노동조합(위원장 김철성)은 31일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 350세대에 쌀 20㎏ 350포, 라면 350박스 등 15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번 위문품은 경북항운노동조합의 조합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성금을 모금해 마련했으며, 포항시 희망복지지원단이 추천한 차상위 등 사회소외계층 350세대에 전달됐다.김철성 경북항운노동조합위원장은 “30여년 전부터 조합원들이 개인적으로 불우이웃돕기를 시작했고, 기부분화에 대한 조합원들의 의식변화로 지금은 전체 조합원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노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