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도시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사업 발굴을 위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정책연구모임인 ‘정책기획단’이 지난 1일 출범 간담회를 열었다.정책기획단은 경제산업팀, 문화관광 3팀, 지역개발팀, 복지환경팀 등 총 6개팀 29명으로 구성돼 행정, 세무, 시설, 녹지, 사회복지, 보건 등 다양한 직렬·직급이 서로 융합하고 창의행정을 선도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이날 정책 간담회에서는 대형유통점 현지법인화, 포항시수자원관리시스템 구축, 시군경계지역 누리전망대 조성, 스토리가 있는 해안올레길조성, 스토리입힌 포항운하, 명품 포항물회 전용밥쌀 개발 등 총 20건의 정책과제가 선정됐다.이를 위해 정책기획단은 미래지향적인 정책과 아이디어 발굴 등 창조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액션플랜 성격의 과제도 제안하고, 이를 실무부서에서 적극 반영해 나가는 ‘정책 플랫폼’ 기능의 시스템이 구축된다.창의적 아이디어 제안 수준을 넘어 행정실무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액션플랜 성격의 정책과제를 연구·수행해 제안하고 이를 실무부서에서 검토 시행하는 ‘정책 플랫폼’역할로 우수과제는 국도비 확보에도 큰 힘을 보탤 전망이다.앞으로 정책기획단은 매달 2번 이상의 워크숍 형태의 정기모임을 갖고 대학교수,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등을 초빙해 팀 미팅, 전체 간담회 개최를 통해 정책개발을 수행하면서 오는 9월 최종 정책연구과제를 발표할 계획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철강경기의 악화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다행히 KTX 개통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되고 있는 만큼 위기와 기회를 잘 활용해 20년, 30년 후 미래포항발전의 초석이 될 밑그림과 정책개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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