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관광객과 시민의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 지역을 대상으로 불편사항 점검과 집중 개선방안 마련에 들어갔다.김재홍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부서 간부 공무원들은, 포항역, 포항운하, 영일대, 죽도시장, 구룡포 등 관광객의 이용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토·일요일인 5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직접 현장에서 답을 찾았다.특히, 포항역에서는 표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며, KTX 조기증편을 요구하는 시민의 바람을 코레일 측에 강력히 전달하는 1인 피켓 시위도 벌였다.또한, 영일대해수욕장과 죽도시장에서는 관광객을 친절히 모시겠다는 다짐을, 포항운하에서는 안전한 운하, 편안한 휴식처를 만들 수 있도록 다짐하는 깜짝 홍보활동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