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10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 유기동물 발생방지를 위한 동물등록제 홍보활동을 벌였다.등록대상 동물은 주택에서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이상인 개가 해당되며, 개를 소유한 사람은 등록대행기관인 동물병원에 개와 함께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등록하면 된다. 등록하는 방법은 내장형 마이크로칩을 체내에 삽입하거나, 외장형 전자태그를 목걸이형으로 부착하는 방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포항시 진원대 축산과장은 “반려견의 사육증가로 유기동물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동물등록과 이름표 달기를 꼭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포항시에는 현재 6000여 두의 개가 등록돼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