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가 14일 송라면 지경3리 마을회관에서 포항의료원과 연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북구보건소는 지난 2월 26일 청하면을 시작으로 8개면 주민들과 시설 입소자 등을 대상으로 매월 1회 무료진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찾아가는 행복병원은 포항시와 포항의료원의 협진체계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교통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취약지역 주민들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혜택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동종합병원이라고 불리는 특수 제작된 검진버스에는 초음파진단기, X선촬영기, 골밀도 측정기, 심전도기, 안저촬영기 등 15종의 최첨단 의료장비가 갖추어져 있으며, 포항의료원 전문 의료진 10여명이 진료에 나서고 현장에서 투약도 가능하다.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등 건강지킴이 역할을 해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보건소 보건정책담당(054-270-41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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