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선수단이 30일 제주도에서 막을 올린 `체육 꿈나무 잔치`인 제44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선전을 펼치고 있다.경북은 이번 소년체전에서 금메달 30, 은메달 27, 동메달 27개(총 112개)를 따내 중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경북은 2013년 35개, 2014년 31개의 금메달을 캐내며 금메달 기준으로 2년 연속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3년 연속 30개 이상의 금메달 목표를 세운 경북은 체전 첫날부터 육상, 수영, 사이클,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 13개를 수확하며 순조로운 메달레이스에 들어갔다.육상 여초 800m 연유빈(영천금호초 6년)이 2분28초13으로 1위로 골인했다.육상 여중 400m에서 신소정(경북체육중 3년)이 58초50으로 예상대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육상 여중 100m허들에서 이나경(형곡중 3년)이 14초63의 기록으로 맨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수영 남초 자유형 100m에서 손준우(경산서부초 6년)이 58초24로 금빛 물보라를 일으켰다.사이클 여중 단체스프린트에서 박주미, 강채린(이상 인동중 3년), 신승지(동산여중 3년)가 금메달을 합작했다.태권도 남중 미들급 이동윤(영천중 3년)과 여초 강미르(성주중앙초 6년)가 금빛 발차기에 성공했다.경북은 단체경기에서는 희비가 엇갈렸다.축구 남초 2회전에서 포철동초가 대전중앙초를 3-0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하지만 축구 남중 포철중이 1회전에서 `제철가형제` 광양제철중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해 초반 탈락의 아픔을 겪었다.배구 남중 현일중도 광주문흥중을 2-0으로 완파하고 준결에 올라 금빛 스파이크를 날릴 기세다. 대회 이틀째 경북은 금 21, 은 16, 동메달 26개(총 63개)를 획득해 메달레이스에서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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