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새마을회(회장 최현욱)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16일 KTX포항역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20명, 부녀회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방역 및 소독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이자)는 KTX역사 내부 및 외부시설물에 대해 이용객의 신체와 직접 닿는 곳을 중심으로 소독을 실시했으며, 기차를 타고 포항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메르스 예방 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기도 했다.
또,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윤도일)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포항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역 광장 주차장과 건물외부 취약지를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했다.
포항시 관계는 “메르스로 인한 시민 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새마을단체에서 적극 동참해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새마을회는 지난 12일 기계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남성이 메르스 확진 환자로 판정되자 읍면동방역봉사단을 투입해 기계면 전역에 대한 방역활동을 펼쳤다. 또한 기계면과 인근 지역인 기북, 죽장면 소재 6개 학교에 대한 방역을 실시했으며 오는 19일에도 기계면에 방역차량 13대를 지원해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포항시 새마을회(회장 최현욱)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16일 KTX포항역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20명, 부녀회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방역 및 소독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