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과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작가연합회는 신록의 계절을 맞아 올해 첫 ‘아트마켓 298 놀장’을 29일 꿈틀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첫 아트마켓 행사인 298 놀장은 올해부터 외부 공모를 통해 기존 꿈틀로 작가들만의 아트마켓에서 외부 셀러와 시민 셀러까지 참여해 총 40여 개의 마켓 부스와 예술 체험 등 부대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꾸며질 계획이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선물, 가족, 감사라는 키워드를 살린 다양한 아트상품이 판매·전시되며, 지역예술가들의 예술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예술경매와 ‘우리 가족 다과 접시’, ‘카네이션 액자/화분’, ‘플라워 디퓨저’ ‘바다씨 모빌’ 등 꿈틀로 작가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예술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꿈틀로 문화공판장에서는 다양한 끼와 재능을 지닌 시민들의 버스킹 무대인 ‘GEEK’을 선보일 예정이며,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꿈틀로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내 꿈틀로 대안공간 SPACE 298에서는 자연과 환경의 잠재적 아름다움을 교감과 고통이라는 새로운 아름다움의 감각으로 표현한 관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기획전시 ‘촉지계:뜸 름’이 개최된다. 포항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작가연합회 최수정 작가는 “올해 아트마켓 298 놀장은 꿈틀로 작가뿐만 아니라 지역의 예술가와 시민 활동가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알차게 준비했다”며, “298 놀장의 브랜딩 안착을 위해 노력해 꿈틀로가 보다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트마켓 298 놀장’은 꿈틀로 작가연합회 중심으로 4월부터 11월까지(혹한․혹서기 제외)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개최되는 프리마켓 형태의 문화행사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포항문화재단(☎289-793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