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2차 공모 선정에 따른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일상돌봄 서비스’란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40~64세)에게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 관리, 심리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서비스다. 해당 사업은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 사업을 준용한 바우처 사업으로, ‘사회서비스이용권법’ 상 제공기관의 등록요건을 갖춰야 하며, 재가 돌봄·가사서비스, 식사·영양 관리서비스, 심리지원 서비스 등을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은 이번 공개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제공기관은 심의위원회를 거쳐 신청 기관 중 서비스 제공계획 및 제공능력, 제공인력 확보 및 양성 능력, 서비스 질 관리 등 신속하고 효율적 사업 운영이 가능한지 등을 고려해 오는 15일까지 지정할 예정이다. 최명환 포항시 복지국장은 “질병·고립 등 다양한 사유로 위기 상황에 놓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외돼왔던 중장년층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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