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단식을 시작한 지 7일째를 맞는 가운데 경북도당 각 지역위원회도 지역에서 ‘국민 항쟁 천막농성’을 시작하며 동조 릴레이 단식투쟁에 들어갔다.지난 4일 포항남울릉지역위원회(위원장 김상헌)가 가장 먼저 포항시의회 앞에 천막을 치고 농성에 들어간 데 이어 5일 포항북구지역위원회(위원장 오중기)가 영일대 누각에서, 안동예천지역위원회(위원장 김위한)가 구 안동역 광장에서 천막농성 단식투쟁을 시작했다.오는 9일에는 영천청도지역위원회(위원장 이영수)가 영천시청 앞에서, 구미을지역위원회(위원장 김현권)도 산동읍 롯데리아 옆에서 천막농성과 이재명 대표 단식에 동조해 단식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탄소중립실천 포항연대는 포항시청 앞에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규탄 릴레이 단식농성을 3일째 진행 중이다.   이재명 대표는 ‘대통령은 민생 파괴 민주주의 훼손에 대해 국민께 사죄하고 국정 방향을 국민 중심으로 바꿔라’, ‘일본 핵 오염수 투기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천명하고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라’, ‘전면적인 국정 쇄신과 개각을 단행하라’ 등 3개 요구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각 지역위원회 시도의원과 상무위원, 당원들의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국민 항쟁 천막농성’ 동조 단식투쟁은 이재명 대표가 요구한 3개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무기한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당은 오는 8일 경북도당 지역위원장들의 1일 동조 단식 및 오후 7시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진행되는 ‘윤석열 정권 폭정저지 민주주의 회복 촛불문화제’에 대대적으로 참여해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민주주의 퇴행을 규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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