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명품도시 경주에서 유소년 축구 유망주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3 전국 초등 축구리그 시·도 대항전’이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경주축구공원 1‧2구장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지난 5월 ‘화랑대기 U-10 페스티벌(1차)’, 8월 ‘화랑대기 전국 U-11, U-12 유소년 축구대회(2‧3차)’에 이어 화랑대기 4차 대회로 펼쳐진다.전국 17개 시·도의 우수 선수들로 구성된 각 지역 초등 축구 대표 팀들이 대거 참가해 말 그대로 별 중의 별을 가리는 왕중왕전이다.대회는 경주시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주시축구협회가 주관한다.
경기는 서울 대표 2개 팀, 경기 대표 3개 팀과 각 시·도 대표 1개 팀씩 총 20개 팀, 500여 명이 참가해 5개 팀씩 4개조로 조별 풀리그 경기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
경기시간은 전‧후반 각 25분으로 치러지며, 경주스마트에어돔에서는 참가팀의 훈련과 연습경기가 이루어진다.
이번 대회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와 같이 초등학교 간의 경기가 아니라, 시·도 내 우수 선수를 설발하여 한 팀으로 구성해 펼쳐지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른바 `전국 올스타전`인 셈이다.
한편, 서귀포초, 제주서초, 제주동초, 화북초, 외도초를 비롯한 제주유나이티드U12, 로제유나이티드U12, 프로FC 등 제주도에서도 이번 대회에 많은 선수들이 참가해 `전국` 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대회는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활약한 전국 각 시·도의 우수 선수들로 구성된 최정예 팀들이 출전한다”며 “어린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