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10총선 포항북구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허명환 예비후보가 31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세부공약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는 "포항 영일만신항을 수소항만으로 지정"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하고, "차세대 에너지인 수소를 활용하여, 제철도시 포항에서 나아가 수소도시 포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래는 후보자의 세부공약에 대한 발표 내용이다.   존경하는 포항시민 여러분,그리고 국민의힘 당원 동지 여러분, 우선, 지난 2023.12.27 출마선언 때 발표한 공약에는 없었지만, ‘시작되는 영일만대교 공사, 포항시민 참여방안’을 주제로 한 허명환의 토크콘서트1과 ‘그 섬에 가고 싶다, 영일만대교 인공섬’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2, 그리고 SNS를 통해 수렴한 포항시민의 의견을 보고드리겠습니다.현재 도로공사 계획안으로 인공섬은 폭 150미터, 길이 1.3Km로 약 6만평 규모로서 일본 동경만의 우미호타루보다 배는 큽니다.그러나 폭을 좀 더 넓혀 규모를 확대하고, 여기에 월도프 아스토리아, 콘래드, 힐튼 등 국제적인 호텔, G-20 회의 등을 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관람차나 해수풀 등 레저파크, 요트나 윈드 서핑 등 해양스포츠 시설 등을 설치하고, 뉴욕의 자유의 여신상처럼 상징적인 조형물도 설치하는 등 국제적인 랜드마크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시내에서 인공섬 교통수단으로는 동빈내항에서 무료 페리를 운영함으로써 죽도시장, 중앙상가, 북부시장 등 포항의 올드타운이 활성화되기를 바랐습니다. 또한 환호공원의 스페이스 워크와 인공섬을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를 건설하여 관광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도 있겠다는 의견이었습니다.여기서 생겨나는 수많은 일자리는 포항 청년, 보훈단체, 장애인단체, 차상위계층이 우선권을 갖는 것에 모든 분이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수소는 폭탄이 아니라 돈입니다.영일신항만을 수소항만으로 지정하겠습니다.우리는 울산이 석유를 수입하는 항구가 되면서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울산이 석유로 발전한 역사를 이제는 포항이 수소로 발전할 새로운 기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석유 대신 수소를 수입하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지금 석유 수출국들은 수소 수출국으로 변화될 것입니다.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에 참여한 우리나라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사회를 선언했고, 이에 따라 2021년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 시행했습니다. 수소항만은 수소의 생산, 수입, 저장, 이송, 활용 등 수소에너지 생태계를 갖춘 항만을 의미합니다. 영일신항만을 수소항만으로 지정함으로써, 포항은 수입된 수소 에너지의 하역, 보관, 저장 기지를 갖추게 됩니다. 수소환원제철로 가장 수요가 큰 포스코에 수소를 공급하고, 대구광역시, 경산, 경주, 구미 등 경북 지역으로 수소를 공급하는 기지가 됩니다.수소를 이송하려면 탄소섬유나 유리섬유 등 금속제 용기 수요가 많을 것이며, 도시가스 배관을 활용하여 가정으로 공급하려면 개질 장치를 달아야 합니다. 에코프로의 2차전지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관련 제조업도 필요하게 됩니다.현재의 주유소가 수소충전소로 바뀌게 되며 수요자는 20분 이내에 수소충전소를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영일신항만이 수소항만으로 지정된다는 것은 포항에 돈폭탄이 떨어진다는 의미입니다. 수소항만 지정으로 인해 제조업과 서비스업 분야에서 수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입니다. 포항의 청년, 여성, 노인들은 각자에게 맞는 일자리를 찾아 안정된 생활은 물론 저축을 통한 자산축적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이 모든 꿈과 희망을 영일신항만의 수소항만 지정으로 시작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2024.1.31.국민의힘 포항북구 국회의원 예비후보 허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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