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이번 포항국제불빛축제 주간과 연계해 어둠 속 빛을 테마로 한 페인팅 아트 체험전 ‘네온 브러쉬’를 (구)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에서 오는 8일까지 진행한다. ‘네온 브러쉬’는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을 비롯해 세계 각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 중인 팝업 페인팅 워크숍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지방에서는 포항에서 처음으로 만날 수 있다. 이번 체험전은 시민들이 예술가와 함께 빛의 양면인 ‘어둠’이라는 환경에서 형광으로 빛나게 하는 ‘특수 물감’과 ‘특수 조명’을 활용해 빛과 그림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조화를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현실과 상상이 넘나드는 자기만의 이야기를 캔버스에 그리기도 하고 공간의 벽을 활용해 포항의 풍경과 색을 입히기도 한다. 참여자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반짝이는 빛의 조합은 현실과 상상 사이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네온 브러쉬’ 아트 체험전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프리오픈했으며, 포항국제불빛축제 후원기업들의 임직원을 초청해 호응을 받았다.
그리고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총 6회차 프로그램이 오픈될 예정이며, 포항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한다. 참여 신청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가능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또한 (구)수협냉동창고 복합문화공간에서는 과거 냉동창고의 얼음을 상징하는 프리즘 작품과 기계화된 예술에 대한 미학적 기준의 비판적 메시지를 담은 설치 작품도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289-796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