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주)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이하 기아차지부)가 지역사회를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양측은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3천만원을 기부해 적십자 긴급구호세트 200개를 제작했으며, 이는 경상북도 내 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신속히 지원될 예정이다.지난 14일, 안동시 소재 경북적십자사에서 엄인선 경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 및 봉사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구호세트 제작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긴급구호세트는 생필품, 위생용품, 담요, 운동복 등 피해 주민들이 긴급히 필요로 하는 물품들로 구성되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기부는 기아(주)와 기아차지부가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안전과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위한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기업과 노동조합이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사례를 만들었다.
기아(주) 관계자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지부 관계자는 “노사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기부가 경북 지역 이재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의 상생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재왕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기아(주)와 기아차지부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제작된 긴급구호세트는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기아(주)와 기아차지부는 교통사고 피해가족 자녀를 지원하는 ‘기아드림(Dream) 장학금’ 및 사회복지시설 대상 차량,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노사 협력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