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발표한 5월 1주차 대선특집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김문수, 한덕수, 한동훈 등 주요 보수 성향 후보들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밖의 우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국혁신당은 지난 조사 대비 지지율 변화가 미미해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정당 지지도: 민주당 35.1%, 국민의힘 34.5%…조국혁신당 8.5%조사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35.1%)과 국민의힘(34.5%)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8.5%의 지지율로 지난주(8.4%)와 거의 변동이 없었다. 개혁신당(2.5%), 진보당(1.8%)은 한 자릿수에 머물렀고, ‘지지 정당 없음’ 응답은 13.4%에 달해 부동층의 향배가 관건임을 시사했다.   국민의힘 적합도: 김문수·한동훈·한덕수 3파전 구도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한동훈(22.6%), 김문수(21.3%), 한덕수(19.7%)가 엇비슷한 수치를 기록하며 3강 구도를 형성했다. 하지만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도 26.3%에 달해, 유권자들의 뚜렷한 지지 후보 부재가 드러났다.   보수 단일화: 김문수·한덕수 양자 대결 시 한덕수 우세김문수와 한덕수 간 보수 단일화 경쟁에서 한덕수가 26.4%를 얻어 김문수(12.8%)를 두 배 이상 앞섰다. 한동훈과 한덕수 간 대결에서도 한동훈이 27.1%로 한덕수(21.6%)를 앞섰지만, ‘적합한 인물 없다’는 응답도 48.1%로 절반에 달해 단일화 논의의 당위성이 부각된다.   가상 양자대결: 이재명, 보수 후보들에 모두 우위이재명 후보는 김문수(27.5%), 한덕수(32.2%), 한동훈(24.0%)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각각 51.2%, 51.3%, 50.4%로 과반 이상을 확보하며 모두 승리했다. 특히 한동훈과의 격차(이재명 50.4% vs 한동훈 24.0%)는 26.4%p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투표할 인물 없다’는 응답은 꾸준히 13~22%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후보는 주요 보수 후보들과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일관된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보수진영은 후보 간 적합도 경쟁과 단일화 필요성에서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조국혁신당은 8%대의 고정 지지층을 확보했으나 추가 확장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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