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김재왕)는 울진후포봉사회(회장 김미영)가 16일, 울진군 후포면 삼율4리 마을회관에서 관내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임창택 경북적십자사 동부봉사관장, 김미영 울진후포봉사회장, 조상래 포항시협의회 부회장, 안현숙 울진평해봉사회장, 김필화 백암봉사회장 등 총 15명이 함께했다.
봉사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직접 재료를 다듬고 정성껏 끓인 삼계탕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야말로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힘이라고 생각한다”며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에 앞장서는 적십자 봉사원들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미영 울진후포봉사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삼계탕 한 그릇으로 기운을 차리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진심을 담아 준비한 만큼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