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회 전국체전이 반환점을 돌아 17개 시‧도간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22일 경북체육회 본부 상황실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와 선수단 사기를 북돋웠다. 이날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전찬걸) 소속 도의원들은 경북의 선전을 격려하기 위해 체전 현장을 찾았다. 전찬걸 위원장은 “체육의 발전은 우리 삶을 행복하게 하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전국체전에서 경북의 기개를 마음껏 펼쳐 웅도 경북의 강인함을 널리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체전기간 인천에 머물며 선수단을 진두진휘하고 있는 최억만 상임부회장은 “먼 길을 달려와 선수단을 격려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도민들의 애정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격려 방문단은 이어 육상, 씨름 등의 경기장을 직접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 후 아시안게임준비를 위해 준공된 문학박태환수영장 등 주요 체육시설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