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포항스틸러스는 진정한 의미의 토종축구로 K리그클래식과 FA컵 동시 제패를 위해 전진하고 있다. 세간의 의구심을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토종축구의 원동력은 2003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유소년 운영시스템이다. 포스코 교육재단 산하 초, 중, 고 축구부를 포항 클럽소속으로 전환해 어린 시절부터 최고의 시설과 지도자의 가르침을 받으며 K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속속 배출되고 있다.재능이 있는 선수들을 어릴 적부터 체계적인 훈련과 지원으로 기술과 체력을 겸비한 투지가 넘쳐나는 선수들로 성장했고, 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유능한 선수들의 프로 입단이 이어지고 있다.포항의 유스 시스템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국내 최고 수준이다. 포철동초(U-12), 포철중(U-15), 포철고(U-18)로 이어지는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선수 육성 시스템은 명실공히 한국형 유소년 시스템의 최초이자, 최고라 할 수 있다.2013년 현재 주전으로 뛰고 있는 선수들 중 황진성을 비롯해 신광훈, 이명주, 고무열, 신화용, 김대호 등 베스트 멤버 중 절반 이상이 포항 유소년팀 출신이다. 타 팀으로 이적했지만 이동국, 박원재, 오범석 등도 포항 유소년 팀 출신이다.  각 연령별 대표팀에도 포항스틸러스 유소년들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FIFA U-20 월드컵 8강 진출 성과를 낸 주축 멤버 이광훈과 AFC U-19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우승의 1등공신이 된 문창진은 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3년 포항스틸러스 소속 선수 33명 중 15명(45%)이 유소년팀 출신이다. 참고로 울산현대는 전체의 16%인 5명만이 유소년 팀 출신이다.   포항스틸러스는 기량뿐 아니라 인성을 갖춘 선수들을 길러내고 있다. 꿈나무 창조기획단을 창설해 유소년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시키려는 야심한 계획을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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