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8일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2013 화랑훈련’ 실시와 관련해 기관별 상황보고 및 통합방위사태 건의 심의를 위한 포항시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2013 화랑훈련’은 포항시, 포특사, 남·북부경찰서 주관 하에 민·관·군·경 합동으로 시행한다. 전·평시 연계된 작전계획시행 절차 숙달과 통합방위태세 확립 및 시민안보의식 고취에 중점을 두고 포항지역 전역에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4박5일간 시행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포항지역에 적이 침투, 도발하는 상황에 대한 통합방위 사태 선포 건의를 협의회 심의를 통해 결정하고 통합방위작전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군·경·관 지원 대책 등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훈련은 이전과 달리 군경합동상황실과 통합방위지원본부가 해병대와 포항시에 각각 설치돼 운영되며 화상회의, 통합방위시스템 등 첨단시스템을 시험하고 숙달해 성공적인 훈련이 되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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