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정병윤 부시장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일본 구마모토시에서 개최된 ‘제11회 아시아·태평양 도시 서미트’에 참석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포항’ 이란 주제로 포항을 홍보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정 부시장은 인구 53만의 동해안 최대의 철강산업 항만도시, 세계적인 철강기업 POSCO를 비롯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포스텍, 방사광가속기연구소, 로봇융합연구소, 국가나노 집적센터 등 첨단과학산업 연구시설이 밀집한 포항 및 도시경쟁력에 대해 홍보했다.   특히 포항시의 도시환경육성 사업의 대표적인 프로젝트인 포항운하 개통을 비롯, 동빈부두 정비내용,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및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한 중앙상가 실개천 조성사업, 폐철도 도시숲 조성사업, 영일대해수욕장 테마거리 조성, 송도백사장 복구, 53만시민이 내 나무 갖기 운동 추진 등을 발표해 도심환경 재생산업의 표본적인 모델로서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구마모토시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도시서미트는 주요도시 13개국 24개 도시에서 관련기관 대표단 및 외신기자 등 15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향한 환경에 대한 대처“라는 주제로 참가도시의 열띤 토론회가 개최됐다.  정병윤 부시장은 “이번 국제회의 참가를 통해 ‘글로벌 포항’이라는 비전을 갖고 지난해 제10회 대회 개최도시로서 참가해 환동해거점도시는 물론 국제 비즈니스 도시로 성장한 포항을 알리고, 포항의 도시 브랜드를 더욱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아시아 태평양 도시 서미트`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시간의 연계를 통한 상호 이해와 협력을 목표로 하고, 환경, 교통, 주택, 시민참여 등 도시문제에 대한 협력을 통한 해결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1994년 창설되었으며 일본 후쿠오카시에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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