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소장 이정식)가 직원들의 안전의식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재해없는 일터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나섰다.포항제철소는 매주 금요일 제철소 정문 등 5개의 통용문과 제철소 내 통근버스 터미널에서 안전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이는 기본수칙을 준수하고 동료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제철소 내 현장에서 발생가능한 크고 작은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교대조 주간근무자와 상주근무자의 출근시간에 맞춰 현수막과 피켓, 인쇄물 등을 활용해 진행되고 있다.이러한 포항제철소 안전캠페인은 지난 7월 제철소 부소장 및 부장단의 참여를 시작으로 8월에는 외주파트너사 대표 및 임원들이, 9·10월에는 팀리더 및 과·공장장이 참여하고 있다. 또 11·12월 두 달간은 400여명의 파트장들이 솔선수범해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하는 등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제철소 내에 안전문화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이와 함께 포항제철소는 제철소 현장이 아닌 주로 포스코본사 건물에서 근무하고 있는 행정부문 직원들을 위한 안전교육에도 힘쓰고 있다.포스코 안전보건사무국은 글로벌안전센터 내의 교육시설을 활용해 지난 10월 한달간 행정부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일반’, ‘소방안전’, ‘심폐소생술’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적절한 교육인원 편성과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했다.행정부문 직원들의 안전교육은 누구도 재해로부터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경각심을 부여하고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긴박한 순간에서도 생존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정식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제철소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그 무엇보다도 우선하는 가치로 여기고 있다”며 “이를 위해 안전철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하는 한편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현장의 시설물 및 작업절차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